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특별전을 20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1층 전시실(전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씨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역사 기록 속의 씨름 ▲세시풍속과 씨름 ▲옛그림 속 씨름 ▲옛이야기와 씨름 ▲북한의 씨름 ▲세계가 즐기는 우리 씨름 등을 전시한다.
‘도깨비 씨름’과 ‘오찰방 설화’ 등과 같은 옛이야기 속의 씨름을 만화영상으로 선보인다.
80년대에 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장사만이 들어볼 수 있었던 대형트로피와 천하장사에게 수여하는 황소트로피도 소개돼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한 씨름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467)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