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박철우)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교 70주년 기념 ‘제22회 아리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재학생은 물론 안양 시민의 참여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공모전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시민 대상의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제22회 아리문학상’은 지난 10월 20일 평촌 중앙공원 안양북페스티벌 중앙무대에서 시상됐고, 재학생 부문의 ‘안양대 개교 70주년 기념 제22회 아리문화상’은 지난 7일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치러졌다.
일반시민 부문에는 총 294편의 작품이 접수돼 소설, 드라마, 시, 수필 부문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안양대 재학생 부문에서는 총 142편의 작품이 접수돼 소설, 동화, 시, 수필, 논술 부문 총 12명이 입상했다.
심사를 맡은 안양대 국어국문학과 맹문재 교수와 안양문인협회 정동수 고문, 김산옥 부회장은 "예년에 비해 응모 작품의 양과 질적인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추후 안양대 인문과학연구소 홈페이지와 안양대 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제2의 건학에 혁신을 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