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청사 전경

장수군에 LH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급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이 건설된다.

28일 장수군(군수 장영수)에 따르면 지자체가 사업 대상지와 수요 맞춤형 공급 대상자, 건설사업비 일부 및 입주민 지원 방안 등을 LH에 제안해 건설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지역별 차이를 반영한 수요특화 공공주택 공급사업이다.

장수군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다자녀가구 등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보증금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장수군은 이달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2019년 7월까지 국토부 주택건설 사업승인 후 2020년 착공해 2021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