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올해 정치개혁의 길, 선진 복지국가의 길로 국민을 이끄는 데 평화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지난해 평화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길을 만들었다. 그 길을 대로로 넓힐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정신 아래 내걸어온 5가지 가치 ‘민생’, ‘민주’, ‘평등’, ‘평화’, ‘개혁’의 길을 올해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이 아니라 3·1혁명”이라며 “늙은 호박처럼 둥글게 평화당이 한 덩어리가 돼서 새로운 개혁의 길로 매진하겠다. 새로운 3·1혁명의 길로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은 이날 각각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 새해 인사를 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