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한 공장에서 저장 탱크가 폭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23분쯤 김천시 공단1길에 있는 모 제조업체 저장 탱크가 폭발했다. 사고로 현장 작업 중이던 A씨(28)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전까지 탱크가 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한 탱크는 본격 사용 전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