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중소기업의 해외판매를 지원하는 기업 ㈜티쿤글로벌(이하 ‘티쿤’, 대표 김종박)이 일본 종합몰 ‘티쿤재팬’을 런칭했다.
티쿤재팬은 티쿤을 이용해 이미 일본에 진출한 한국과 중국 전상점 40여 개를 연합해 출발했으며, 의류 및 패션잡화, 생활용품, 인쇄사무용품 등을 판매한다.
티쿤재팬에서 파는 상품은 일본 내 다른 종합몰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독점 판매하는 종합몰로 운영한다. 티쿤재팬은 이러한 종합몰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내외 판매자를 입점 시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쿤은 자체개발한 독립몰식 월경직판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해외판매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기업들에 해외판매 노하우를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미 71개 사가 티쿤의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 전상몰을 런칭했다. 티쿤은 이들 기업에 현지와 같은 방식의 결제 및 배송, 반품, CS 등의 시스템을 지원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본국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준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에 직판한 전상점 중 지난 한 해 월평균매출 3천만원 이상을 달성한 홈페이지는 15곳에 이른다. 이는 연매출 90억 원 이상 1곳, 10억 원~30억 원 이상 3곳, 5억 원~10억 원 9곳, 1억 원~5억 원 10곳이며 이는 직전년 대비 17% 성장한 결과이다.
티쿤의 김종박 대표는 “티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티쿤재팬을 런칭, 일본 내 아마존재팬, 라쿠텐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종합몰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으로 이미 기업 중심의 26만 고객을 보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티쿤은 오는 17일 2시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해외직판 설명회를 열고 일본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해외직판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