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이 구설수에 휩싸였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과 롯데자이언츠 소속 전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는 18일 내내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우선 김동성은 ‘친모 살해교사’ 혐의를 받는 여교사 A씨와 내연 관계 구설수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남을 가졌던 건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었던 사이다. 이혼 서류 들어가면서 나한테 좀, 선물을 줘서 친해지게 된 거고 인사하다가 말도 많이 하게 되고 가까워지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A씨의 살인 청부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면서 “해당 사건도 A씨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도 18일 이슈를 달구고 있다. 그는 선수시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악바리’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이런 승부근성으로 그는 ‘롯데의 심장’으로도 불렸다.
그런 그가 18일 새벽 술에 취해 시내버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박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박정태는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이동시킨 사실이 드러나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와 관련 ‘김동성, 박정태, 빙상코치및 부총재 등 운동선수출신들이 나라를 뒤집어 놓는구나’ ‘대실망~어찌댔건 처자식 있는 놈이. 차라리 결혼하지 말고 그냥 여러 여자 만나면서 돈받고 살지그러냐~ 진짜 창피한 줄 알아라’ ‘행실 더러운 것들은 끼리끼리 엮이더라’ 등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