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도곡역에서 매봉역을 향하던 구파발행 3086 열차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하차한 뒤 후속 기차로 옮겨탔다. 이 과정에서 출근시간대 혼선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기지로 옮겨져, 수리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는 데 시간이 걸려 뒤따르는 열차들도 지연됐으나, 이후로는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