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이 눈부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2018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3조5000억원에 대비 2년 만에 20%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중장년층이나 영유아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벗어난 데에 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약자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2030 세대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타민 등 영양제 섭취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비타민D에 주목하고 있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인산염과 칼슘의 양을 조절하고 칼슘 영양소를 흡수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염증세포를 조절하면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D는 일반적으로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된다. 하지만 미세먼지, 폭염, 혹한 등 외부 환경 변화로 햇빛에 의한 생성이 어려워지면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다.
비타민D 제품 중에서도 (주)보령컨슈머가 선보인 ‘더블브이 비타민D&아연’은 비타민D 뿐만 아니라 아연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더블브이 비타민D 앤 아연은 하루 한 포로 하루 최대 권장량인 비타민D 2000IU 와 아연 10mg을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유럽의 청정국으로 불리는 스위스산 비타민D원료를 사용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및 OEM 생산 제조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에서 만들었다.
정제 형태나 드랍식, 구미 형태가 아닌 겔 타입으로 제조해 다른 제품과 차이를 보인다. 정제형 타입에 쓰이는 화학부형제를 배제하고 산화될 우려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 간편하게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더블브이 비타민D 앤 아연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 학업과 업무로 지친 학생 및 직장인 등에게 뼈 건강과 면역력, 세포분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블루베리 맛을 구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거부감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명절 설선물로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