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 CJ오쇼핑 패션브랜드 ‘에셀리아’ 모델 발탁

배우 윤세아 CJ오쇼핑 패션브랜드 ‘에셀리아’ 모델 발탁

기사승인 2019-02-09 10:46:48

CJ ENM 오쇼핑부문의 단독 패션 브랜드 에셀리아가 배우 윤세아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측은 “원빈(장 미쉘 바스키아), 이나영(지스튜디오), 김아중(엣지) 등 자체 패션 브랜드 모델로 정상급 연예인을 기용해온 오쇼핑부문은 윤세아 영입으로 올 봄 프리미엄 패션 명가(名家)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부문 측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윤세아가 보여준 지적이고 우아한 모습이 에셀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알맞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속 윤세아는 자녀들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엄마 '노승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환한 미소로 '빛승혜'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완벽한 핏과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셀리아 측은 윤세아의 모델 영입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우아하고 세련된 핏감을 강조하는 에셀리아 브랜드와의 케미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셀리아는 오쇼핑부문이 2001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한 패션 브랜드로, 주로 여성 정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장의 경우, 옷의 기본 모형(패턴)에 따라 옷의 매무새가 결정되기 때문에 디자인에 맞춰 패턴을 제작하는 ‘패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에셀리아는 44년 경력의 전담 패턴사와 18년간 꾸준히 협업해 완성도 높고 실속 있는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봄여름(S/S) 시즌 화보 촬영 당시 윤세아도 에셀리아의 여성 정장을 입어본 후 “재킷이 떨어지는 라인이 예쁘고 핏도 좋다”고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셀리아는 누구나 잘 어울리는 실루엣을 찾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제품을 입혀보고 이를 패턴에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에셀리아 정장은 완성도와 실용성 높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014년부터 오쇼핑부문 히트상품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올해 윤세아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0% 늘어난 500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셀리아는 오는 12일 저녁 9시45분에 S/S시즌 신상품인 ‘여성 정장 4종 세트’를 선보인다. 트렌치코트·재킷·바지·스커트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세미 슬림핏의 기본 디자인으로 날씬하게 보이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이어 19일에는 파스텔 컬러의 니트 풀오버와 니트 가디건으로 구성된 ‘봄 니트 앙상블’을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 ‘동가게’에서 소개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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