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정사로 언쟁 벌이다 누나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경찰 “가정사로 언쟁 벌이다 누나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기사승인 2019-02-11 09:58:08

자신의 누나를 살해하려고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11일 누나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한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10분 합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누나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누나는 사건 직후 남편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정사로 누나와 언쟁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행 이후 고향으로 달아났던 A씨를 같은날 오후 7시10분 체포했다.

앞서 A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해 가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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