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20대가 흉기를 사용해 자신의 형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4일 오후 9시쯤 친형인 B(31)씨가 운영하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건물 1층에서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공장을 운영하던 모친이 지난해 8월 숨진 후 형제 사이에 상속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이날도 형제가 돈 문제로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