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난해 매출 6547억 원...역대 최대 기록

에어부산, 지난해 매출 6547억 원...역대 최대 기록

기사승인 2019-02-15 10:23:44

에어부산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부가서비스 유료화 본격 시행 및 신기재 항공기 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654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 이는 에어부산이 창립 후 달성한 최대 매출이며, 6000억 원 돌파도 처음이다.

지난해 2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한 에어부산은 5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난 한 해만 781만 명의 이용객을 수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국내 LCC 중 최단기간(취항 9년 10개월)으로 누적 탑승객 4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 203억 원, 당기순이익 198억 원을 기록, 1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가서비스 유료화가 시행되며, 특히 올 10월과 12월 신기재 항공기인 AIRBUS Neo LR 항공기 도입으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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