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캐피탈, 여자농구 OK저축은행 인수 추진

BNK 캐피탈, 여자농구 OK저축은행 인수 추진

기사승인 2019-02-22 11:02:50

부산·경남을 연고로 하는 여자 프로농구단 창단이 추진 중이다. 

BNK금융그룹은 22일 자회사인 BNK캐피탈이 여자 프로농구팀 OK저축은행 읏샷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수원을 연고로 한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체한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네이밍 스폰서로 1년 계약을 체결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인수회사나 네이밍 스폰서를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소매금융과 자동차할부금융 사업에 속도를 내는 BNK캐피탈은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여자 프로농구단 창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

현재 프로골프단과 육상팀을 운영하는 BNK금융그룹은 대중성이 높은 프로 여자 농구단을 운영할 경우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현재 물밑에서 창단 작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세부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NK캐피탈은 인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8∼2019시즌이 끝나는 3월 중순쯤 공식 창단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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