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인근 미용실로 돌진했다.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5시10분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지상 1층으로 차량을 몰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왕복 3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맞은편 건물 1층 미용실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다행히도 차량에 직접 부딪힌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미용실 안에 있던 업주와 손님 등 5명이 유리 파편에 맞거나 놀라 넘어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차량 돌진 순간의)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의 급작스러운 돌진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