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또다시 등장한 ‘가짜 김정은’ 공안에 연행

베트남에 또다시 등장한 ‘가짜 김정은’ 공안에 연행

기사승인 2019-02-27 16:34:14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가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등장해 공안에 연행됐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하워드X를 체포, 지난 22일 불러 조사했다. 이후 그는 거주했던 홍콩으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X는 공항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 “베트남 당국이 자신을 추방한 진짜 이유는 김 위원장과 얼굴이 닮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완전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추방당한 이유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유머 감각이 없기 때문”이라고도 비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난다. 단독(일대일) 회담과 친교 만찬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교 만찬이 끝난 뒤 오후 8시35분 회담장을 떠나 숙소로 이동할 전망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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