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비롯됐다는 발언을 했다.

강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 세미나에 참석해 비공개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 후 기자들에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세먼지 중국 책임론을 부인했다’는 것에 관해 “그 발언은 못 봤지만 분명히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제가 알기로는 작년 중국과 환경장관 회의가 있었고 공동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고 보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