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의원을 중기부 장관, 진영 민주당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 지명하는 개각인사를 발표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