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씨가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11일 오전 8시30분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 집앞에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차량에는 부인 이순자 여사, 변호사 등이 함께 탑승했다.
평소 전씨를 경호하는 경찰 경호대와 서대문경찰서 소속 형사팀 10명도 함께 이동했다.
전씨 일행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광주지법에 도착한다. 전씨는 오후 2시30분 열리는 재판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