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는 16일 낮 12시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100년 전 고종황제의 국장’도 관람하고, 수제 향초도 받을 수 있는 ‘빛으로 가까이’ 행사를 여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이 땅을 침탈한 일제에 맞선 3·1운동의 배경이 됐던 고종황제의 국장을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박물관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장 행사에서는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 중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수제 제작 향초를 증정할 계획이다. 초는 예로부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소개와 행사 참여방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아, 전시실 내부에서 본인의 얼굴이 나오게끔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구독자 중 과제를 수행한 50명에게 향초를 증정한다. 과제는 19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