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 3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37분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재개발 지역 주택에서 불길이 일었다. 불은 인근 주택으로까지 번졌다.
부산소방본부는 8시10분 초진단계에 접어들었고 8시27분에 완진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에는 펌프차를 비롯한 소방장비 35대와 소방대원 105명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재산 피해는 인근 주택 6~7채가 소실되는 등 3000만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