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아파트에 모여 도박을 일삼아온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아파트에서 도박을 한 A(57)씨 등 8명을 도박과 도박개장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9일 0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투패를 맞추는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아파트 내에서 주부들이 상습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도박 현장에서 현금 120만 원을 압수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