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난달 29일 선원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 고충민원 상담제 운영을 개시했다(사진).
이번 고충민원 상담제는 매월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원인의 권리 및 이익을 침해하거나 불편·부담이 된 행정행위 및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소극적인 행정행위(부작위) 등으로 인한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제도다.
29일 선원면 고충민원 상담에서는 지적·도로·하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민원이 사전 접수됐다.
군은 다양해진 고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승섭 민원감사담당관을 비롯한 각 분야별 담당 팀장이 상담에 참여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불편사항을 보다 심도 있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말씀을 보다 가까이에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민원 상담은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할 시 사전에 민원내용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다음 고충민원 상담은 오는 30일 불은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