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 있는 퇴직연금이 1천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나서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퇴직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은 '통합연금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남아 있는 퇴직자는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급여지급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노동자들이 퇴직한 뒤에도 지급신청을 하지 않아서 쌓인 돈은 2017년 말 기준 1,0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