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재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국방부는 "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등을 투입해 긴급 지원 중"이라며 "날이 밝으면 헬기, 소방차, 병력 등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국가 총력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새벽 열린 긴급 대책회의 직후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은 작전 및 훈련 등을 조정해 총 전력(장비와 인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원과 장비 지원 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로 번진 산불로 여의도 면적(290㏊)에 육박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