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미외교의 핵심인 최선희 외무성이 부상이 제1부상으로 승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홈페이지에 새로 꾸려진 국무위원들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최 부상을 ‘국무위원회 위원·외무성 제1부상’으로 표기했다.
최 제1부상은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에 새로 진입했다. 이어 지난 1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중앙위원 자리에 올랐다.
또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와 외교위원회까지 진입하며 향후 대미협상에 있어 위상이 커질 것을 예고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