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명을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
1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일본의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1600여 명은 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총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본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면세업계는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인 단체 여행객 '유커'의 급감으로 보따리상인 '따이궁'위주로 시장이 재편됐다. 여기에 기업간 경쟁도 심화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