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50분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 국도 현대제철에서 당진 IC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중앙 분리대를 추돌한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엄모(5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제동하면서 뒤에 실린 철제 코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