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K팝을 접목시킨 뷰티 브랜드를 만들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을 오는 5월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K팝 콘텐츠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뷰티 브랜드를 통해, ‘팝메틱’(팝(POP)과 코스메틱의 합성어)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컬러그램톡의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은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다.
올리브영은 Z세대 겨냥을 위해 가장 적합한 브랜드로 ‘컬러그램(colorgram)’을 선정했다. 컬러그램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론칭한 자체 색조브랜드로, 쉽고 재미있는 놀이 메이크업이 콘셉트다.
이번에 출시하는 컬러그램톡은 립틴트부터 블러셔, 리퀴드글리터, 섀도우팔레트까지 총 6종 25품목의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때도 실제 컬러그램톡을 사용함으로써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색조 제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컬러그램톡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