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 주식·회사채 22.6% 증가...전월 대비 2조6993억원↑

3월 기업 주식·회사채 22.6% 증가...전월 대비 2조6993억원↑

기사승인 2019-04-25 06:00:00

지난달 기업들이 주식과 채권 등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993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발행규모는 유상증자가 감소했음에도 코스피 상장 등 기업공개 건수 증가로 전월 대비 전체 발행이 136억원 늘었다.

유상증자는 총 2건 59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7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409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조6857억원 늘었다.  금간원은 결산과 주주총회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감소했으나 은행채나 금융채 발행이 크게 증가해 전체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회사채는 운영과 시설자금 위주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줄어든 가운데 상환액이 늘면서 순발행규모는 감소했다.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11조1308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5845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업어음 발행실적은 25조 2622억원으로 전월 대비 6748억원 늘었다. 전단채 발행실적의 경우 85조86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9097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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