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우리가 사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닌 자유대한민국"

배현진 "우리가 사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닌 자유대한민국"

기사승인 2019-04-28 06:31:01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현 정부를 규탄했다.

배 위원장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에서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한 사무총장은 이날 "자유한국당에 있는 아나운서 후배 한 명,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 아나운서를 소개한다"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배 위원장은 "제가 서른일곱인데 시집도 못가고, 부모님을 모시고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현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을 개돼지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라고 외쳤던 청년들이 '이니 스톱'을 외친다"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이다.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을 사수해달라"라며 강하게 외쳤다.

한 사무총장은 이에 배 위원장을 가리키며 참가자들에게 "여러분, 우리 배현진이 이러지 않았다. 늘 예쁜 아나운서였는데 이 나라가, 문재인의 나라가 배현진, 예쁜 우리 배현진을 민주투사로 만들었다"고 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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