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트럼프 소유 클럽서 골프 회동

트럼프-아베, 트럼프 소유 클럽서 골프 회동

기사승인 2019-04-28 06:54: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방미 이틀째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골프 회동을 가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아베 총리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아베 총리와 이전까지 3차례 골프를 쳤다. 아베 총리는 지난 대선 직후인 2016년 11월 17일 미국 뉴욕을 방문,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프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5∼28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방일 기간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을 예방하고 일왕이 주최하는 궁중 만찬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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