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우디 대사관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가 불에 타는 소란이 일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옛 사우디 대사관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옛 사우디 대사관저로 사용되던 주택 지붕 일부가 불에 탔다.
북한산 자락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우려해 소방헬기도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웃집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