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은 (사)한국메세나협회, 종근당, 아트스페이스 휴가 매칭한 프로젝트로 유망 회화 작가 지원을 위해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이번 ‘회화의 시간’은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 작가가 8년째 24명이 된 시점에서 1회부터 5회까지 15명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는 선정 작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의미를 두고 그간의 작업의 변화와 최근의 회화 경향에 주목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1회부터 5회까지의 작가 윤상윤 이우창 이혜인(1회/2012), 류노아 심우현 안두진(2회/2013), 김효숙 박승예 이만나(3회/2014),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4회/2015),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5회/2016)등 15명의 작품들로 전시가 구성되며 6회부터 8회까지의 작가 유창창 전현선 최선(6회/2017),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7회/2018) 양유연 유현경 이제(8회/2019)의 근작들로 특별존을 마련했다.
매년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미흡한 상황이고, 해마다 유망작가 중에 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하는 경우도 드문 것이 현실이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종근당은 1941년 창립 이래 국내 제약문화를 선도하며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업계의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지속해왔다.
특히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후원으로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