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모양만 보면 표면상으로는 지대지로 보인다. 이번 발사는 과거처럼 도발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대외 압박의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비핵화 협상의 판은 깨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북한이 수위를 조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