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가수 유지나를 "숨겨놓은 딸"이라고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는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숨겨뒀던 딸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해는 "유지나가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아버지감을 찾았는데 그게 내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송해는 "유지나의 아버지가 조금 일찍 세상을 등졌다. 막내딸인 유지나 씨를 많이 사랑했다고 한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같은 소개에 눈시울을 붉힌 유지나는 송해와 함께 듀엣곡 '아버지와 나'를 선보였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