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무역협상 낙관' 발언에 주가 반등…다우 0.82%↑

뉴욕증시, 트럼프 '무역협상 낙관' 발언에 주가 반등…다우 0.82%↑

기사승인 2019-05-15 09:38:56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06p(0.82%) 오른 2만5532.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4p(0.80%) 상승한 2834.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47p(1.14%) 오른 7734.49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적절한 때가 되면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13일 오후에는 "무역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 3~4주 이내에 알릴 것"이라며 "나는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 예감한다"고도 말했다. 이같은 낙관적 발언이 나오자 시장에 기대감이 터져 주가가 반등했다. 다만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보잉과 캐터필러가 1.7%씩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기술주가 1.6%, 에너지가 1.09% 올랐다. 산업주도 1.07% 상승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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