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깜짝 호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15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62% 오른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가 지난 13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13억원으로 30.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 수익구조 다각화로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한국금융지주의 호실적은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실적을 낸 데다 카카오뱅크가 설립 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