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구은행 제2본점은 하루종일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DGB금융그룹이 준비한 행사에 벌떼같이 몰려든 아이들이 드론을 조종하고, 운동회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지역을 사랑한 대표 금융그룹이 지역민들에게 선물한 따뜻한 주말이었다.
DGB금융은 창립8주년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날 DGB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84개 지역센터 아이들과 센터장·생활 복지사 1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렸는데, 건물 7개층, 8개 섹션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행사장은 석고마임·삐에로·마술공연에 이어 명랑운동회·DIY·요리체험·에어바운스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풍성했다. 특히 ‘디지털 글로벌 뱅킹’을 상징하는 테마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드론·3D·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코너가 참가자 호응을 얻었다.
김태오 DGB회장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센터를 운영한 시설장 8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은 학교와 센터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2011년 종합금융그룹으로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창립 8주년을 맞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이같은 발전에는 지역민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창립기념일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수요자 중심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과 함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DGB금융은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헐크 이만수 리틀야구대회 등 지역 아동을 위한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