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2013년 정계 떠난 후 단 한차례도 복귀 생각 없어"

유시민 "2013년 정계 떠난 후 단 한차례도 복귀 생각 없어"

기사승인 2019-05-22 06:29:49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아 또 다시 불거진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는 지난 21일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 "2013년 2월에 정치를 떠난다고 SNS 글을 올린 후로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앞서 지난 18일 노무현재단 행사에서 '원래 자기 머리는 못 깎는다'고 언급한 것이 정계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 데 대해서도 "무대에서 잘 안 들려서 (질문을) 잘 못 알아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토크쇼 하면서 왔다 갔다 말이 오가는 속에서 부적절한 비유가 나온 것을 갖고 머릿속에서 뭉게구름을 만들어서 비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정치를) 안 한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하려나 봐' 이러는 것은 언어를 혼란케 하는 것"이라며 "(정치를) 단 한 순간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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