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2일 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
개통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2017년 3월 착공해 2년 간 공사 끝에 개통되는 시도 5호선은 김포시 보건소에서 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 구간으로 길이 1.2km, 왕복 4차로이며, 총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출근길이 고통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해 주는 뜻깊은 도로"라고 개통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김포도시철도, 한강로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하성~파주간 도로가 개통되면 우리 시의 교통인프라는 서너 배 업그레이드돼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게 된다"며 "이번 개통의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때 기쁨의 박수를 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