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은 국회의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8명를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p)한 결과,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80.2%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반대 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평가 유보층은 6.9%다.
특히 40대와 제주·강원, 부산·울산·경남, 중도진보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한편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을 위해 예산 범위 안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증원하는 것에 대해선 33.1%가 찬성 의견을 표했다. 반대 응답은 58.7%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