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페루 중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한국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6일 "주페루대사관이 지진 발생 인지 즉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페루 지질연구소는 이날 오전 2시41분(현지시간) 페루 로레타주 라구나스에서 남동쪽으로 70㎞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규모는 8.0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와 주페루대사관은 페루 관계 당국 등을 통해 한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되면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