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3주에 걸쳐 임직원들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를 진행, 전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총 3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NHN가 2014년 시작한 가족 행사 위패밀리는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오 크리에이터’라는 슬로건으로 과일청을 직접 담가 보는 ‘새콤달콤 쿠킹 스튜디오’, 모자를 만드는 ‘아트 클래스’, 커다란 케이크를 꾸미는 ‘자이언트 케이크 만들기’, 거울을 보고 내 얼굴을 그려보는 ‘1000 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커다란 놀이 공간으로 바뀐 사옥 내에 아로마 마사지, 캘리그라피 스튜디오, VR(가상현실) 체험존, 마술쇼, 오락실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위패밀리 행사에 올해 처음 참여한 노주현 NHN AD 미디어솔루션팀 매니저는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본사 사옥을 방문했는데 가족과 함께 출근하는 듯한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플레이뮤지엄 곳곳을 소개해드리면서 회사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린 NHN 피플&컬쳐팀장은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만족도 높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해 매년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혼의 20~30대 임직원들도 많은 회사인 만큼 6월에는 임직원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행사 ‘위프렌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