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3일 연속 하락 마감…코스닥 690선 내줘

코스피·코스닥 3일 연속 하락 마감…코스닥 690선 내줘

기사승인 2019-05-27 17:58:14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에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p(0.05%) 하락한 2044.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기전자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늘어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분쟁 영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럽의 정치적 불안이 겹쳐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중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마감 직전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 1709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46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과 의약품(-1.6%), 전기가스(-1.4%)와 종이목재(-1.0%)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6p(0.05%) 내린 689.67에 종료됐다. 주말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것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쳐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원,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95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유통(-2.1%)과, 디지털컨텐츠(-1.6%), 반도체(-1.0%), 소프트웨어(-1.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45%)와 LG화학(0.15%), 현대모비스(2.34%)가 올랐다.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3.87%)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하락한 1184.5원에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마감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컴퍼니케이가 3400원(29.69%) 급등한 1만4850원에, 바른손이앤에이가 580원(29.90%) 오른 2520원,

로스웰이 345원(29.61%) 상승한 151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파세코가 2200원(29.97%) 상승한 9540원에, 바른손이 630원(29.86%) 오른 2740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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