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모바일 MM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반등에 나선다.
넥슨은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트라하의 ‘투기장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증명의 투기장(1대 1)과 협력의 투기장(3대 3)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이용자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투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매월 1일 새 시즌이 시작되며 투기장 등급에 따라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아울러 ‘전문기술’ 사용 시 필요한 ‘마력의 근원’, ‘생명력 회복약’, ‘기억의 돌’, ‘사료’ 등 특정 아이템의 제작 생산량을 높였다. 또 전문기술 의뢰 목록을 총 24개까지 확대하고 의뢰 갱신 쿨타임(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을 2시간으로 변경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오는 6월 19일까지 투기장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다이아’ 100개, 일반~전설 등급 ‘정령카드’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같은 달 26일까지 코어 강화 달성 등급(5~50)에 따라 ‘작은 마력의 근원’, ‘세공석’ 등 다양한 강화 재료를 받는다.
한편, 넥슨은 30일 트라하의 서버당 인원 수를 고려해 일부 서버를 재배치하는 월드 확장을 진행하고 31일 신규 서버 ‘갈라드 A’를 추가할 예정이다.
넥슨이 지난달 출시한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4’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MMORPG 콘텐츠, 진영전(RvR) 콘텐츠 등을 앞세워 출시 전 사전예약 400만 돌파, 서비스 초반 구글플레이 매출 2위 등을 기록했으나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28일 기준 매출 14위다.
한편, 트라하 투기장 정규 시즌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