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6월 10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사업제안 실습 및 주민참여 방법 등 시민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 위원회 및 지역회의 150여 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청년회의소연수원 교수부장인 이두한 강사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운영사례 및 주민참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매년 참여예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제안사업 집중공모를 진행하며, 제안된 사업들은 읍·면·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의 심의와 부서별 사업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