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계로서 관심"…애경,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뛰어든다

"동종 업계로서 관심"…애경,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뛰어든다

기사승인 2019-05-29 17:44:41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애경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동종업계에 대한 차원에서 아시아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현재 검토만 하는 단계일 뿐 인수 주관사 선정 등 구체적으로 윤곽이 드러난 사항은 없다"라면서도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경그룹은 1954년 생활용품 전문기업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를 그룹 모태로 국내 최초 화장비누 등을 생산한 기업이다. 계열사로 제주항공, AK플라자 등을 두고 있다. 

한편 애경과 함께 인수 후보 물망에 올랐던 SK와 한화, 롯데, CJ 등은 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인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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