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33)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 연예매체는 일제히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가 교제 2달 만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직전까지도 이렇다할 열애 보도가 없었기에 팬들의 놀라움도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영화 ‘훌라 걸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사토 료타와 콤비를 이루고 있는 야마사키 시즈요가 연결고리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5일 대리인을 통해 혼인 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오이 유우가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오이 유우는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훌라 걸스', '이름없는 새' 등에 출연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개그 콤비 '남해 캔디즈'로 데뷔한 뒤 2004년 ‘ABC코미디 신인 그랑프리’ 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