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란 출신 에이스(본명 최성욱·32)와 캣츠 출신 김지혜(31)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에이스와 김지혜는 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홍경민이 사회를 맡고, 파란 멤버들과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데뷔 초 짧은 교제 끝에 결별한 뒤 약 10년 만에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달 8일 에이스와 김지혜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에이스는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05년 파란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에이스는 현재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이다. 2007년 캣츠로 데뷔한 김지혜는 현재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